롤 12.10 패치 (내구도 패치) 대격변!

롤은 주기적으로 대규모 패치를 하면서 메타에 변화를 줍니다

그동안 용, 전령, 아이템, 포탑 등등등 다양한 방면에 계속 변화가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챔피언의 전체적인 내구도(체력)에 대격변이라고 할만한 대규모 패치가 있다고 합니다

12.10 내구도 패치!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롤 12.10 패치] 대략적인 패치내용

쉽게 말해 챔피언의 전체적인 체력스탯을 높여주고 피흡은 낮추는 패치입니다

이 패치가 되면 모든 챔피언이 풀피 기준 1~2번 정도의 공격을 더 버틸 수 있게 될 것 입니다

또한, 현재에 비해 탱커가 좀 더 숨통이 트이고 스노우볼 속도가 좀 늦어질 것 입니다

라이엇은 패치 내용 공개와 함게 이런 대격변 패치를 하는 이유도 자세히 공개했는데요

내용을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현재 롤은 죽창 메타라 할정도로 데미지 과잉 상태입니다

물몸 챔피언은 풀피여도 2~3초면 터져버리고 탱커들도 딜러의 데미지를 버티지 못하죠

또한 데미지가 너무 쌔서 포탑 다이브나 바론 트라이의 리스크가 너무 적어진 상태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챔피언의 전체적인 체력 스탯을 높여 모든 챔피언이 1~2번 정도의 공격을 더 버틸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면 지금처럼 2~3초만에 챔피언이 손쉽게 터져버리는 일이 줄어들겠죠

하지만 체력스탯이 높아진 만큼 지속력(피흡)은 다소 너프하였습니다

이는 체력이 높아지면서 피흡까지 좋아버리면 둘이 시너지를 일으켜 지속력이 과도해지는걸 방지하기 위함이며

동시에 현재 웬만한 탱커보다 피흡 브루저가 더 잘버티는 현상을 막기위함입니다

체력퍼뎀이나 방관/마관도 너프 시킴으로써 탱커가 좀 더 살만한 환경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피흡도 너프돼었으니 피흡 브루저가 탱커보다 더 잘버티는 일이 보기 힘들어지겠죠

또한, 바론과 포탑의 데미지를 조금 높임으로써 포탑 다이브나 바론 트라이의 리스크를 높였습니다

이제 강력한 데미지를 이용한 스노우볼링이 좀 힘들어지겠죠

현재 죽창 메타라 할 정도로 데미지가 과잉된 상태임에 많은 유저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번 패치는 진짜 대격변이라 할 정도로 큰 변화가 일어나는 데 오히려 반대로 데미지가 너무 부족해지는 일이 일어나진 않을까 걱정되네요

부디 중간점을 잘 찾아 꿀잼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