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75%?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코로나19가 퍼지면서 거리두기를 시작한지 어느새 1년반 가량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거리두기 이전의 일상이 잘 기억이 안날정도로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요.

아직도 코로나19가 기승인데 또 다른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치사율이 최대 75%에 달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라고 해서 더 걱정되네요

[니파 바이러스] 니파 바이러스는 어떤 바이러스?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되는 인수 공통 감염병입니다

뇌염의 원인이 되며, 말레이시아에서 유행해서 100여명의 사상자를 내기도 했습니다

니파 바이러스의 근원지는 과일박쥐라는 박쥐입니다

과일박쥐로부터 인간에 전염되고, 전염된 인간이 또다른 인간을 전염시키는 방식이죠

과일박쥐의 타액에 오염된 과일 등의 섭취로도 걸릴 수 있어 과일박쥐 서식지역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니파 바이러스는 발견된지 20년이 지난 바이러스임에도 불구하고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백신도 없어 예방책도 없는 상황이죠

니파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증상이 나타나면 증상에 맞는 치료를 하는 식입니다

하지만 근원적인 치료법을 모르니 치사율도 높을 수밖에 없죠

이처럼 치사율도 높고 백신도, 치료도 제대로 안되는 무서운 바이러스인 니파 바이러스

인도에서 감염자가 일부 발생하여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니파 바이러스로 12세 소년이 감염 1주일여만에 사망했으며, 이 소년과 접촉한 30여명을 격리한 상태라고 합니다

천만 다행으로 1차 접촉자로 분류된 8명의 샘플을 검사한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하네요

인도는 현재 코로나19가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하루 3만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죠.

때문에 의료체계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니파 바이러스까지 퍼지면 타격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확산되기 전에 선제대응하여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라야겠죠

코로나19가 도저히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웬 다른 바이러스까지 퍼진다고 하니 불안감이 드네요

게다가 치사율 75%라니... 코로나19의 치명률이 2~3%대인것에 비하면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다만 치명률이 높을수로고 전파력이 떨어지는 게 일반적인 사실이니 다수에 확산되는 일은 없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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