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판에는 유독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가 적지 않습니다
그 몇 안되는 대표적인 프렌차이즈 스타가 바로 젠지의 원딜 룰러선수인데요
그런데 룰러선수가 이번에 젠지를 떠난다고 합니다 ㅠㅠ
[젠지 룰러 이적] 이적 이유
룰러선수는 며칠전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이적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 팀에만 너무 오래있다 보니 편했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네요
또한, 데뷔 이후로 한번도 이적시장에 나서본 적이 없어 시장의 평가를 받아보고 싶었다는 솔직한 생각도 밝혔습니다
아직 선수로서 실력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이적시장에 나가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네요
[젠지 룰러 이적] 룰러 프로필
본명은 박재혁, 98년생으로 현재 만23세입니다
챌린저스팀 스타더스트에서 4개월 잠깐 생활했다가 바로 젠지로 넘어갔습니다. 이때가 16년 5월이었죠
룰러선수는 데뷔때부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삼성(현 젠지)감독이었던 최우범 감독이 보자마자 계약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말이 있기도 했구요
16년도에 바로 롤드컵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바로 다음해인 17년도에는 마침내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데뷔 2년차만에 롤드컵 우승 원딜러에 등극했습니다
특히 이때는 역대 최고로 원딜 의존도가 컸던 향로메타 였기 때문에 당시 룰러 선수의 실력이 어땠는지 알 수 있죠
이후로도 꾸준히 좋은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20년도 스프링 준우승, 21년도 스프링 준우승, 22년 스프링 준우승 3년연속 준우승 끝에
마침내 22년도 서머에 우승을 차지하며 LCK에서도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젠지 룰러 이적] 선수로써 특징
과감하고 공격적인 스타일로 잘하는 원딜로 유명합니다
때문에 라인전이 강하고, 캐리형 원딜을 잘다루며 이 때 후반 캐리력이 뛰어난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특히 원딜캐리력이 강한 메타일 때 이러한 강점이 더욱 두드러지는데요
역대 최고 원딜 의존 메타였던 17년도 향로메타나, 그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원딜 캐리력이 강했던 올해 서머때 특히 좋은 모습을 보였고 둘 다 우승컵을 들었습니다
다만 비원딜을 하는 모습을 거의 안보여주는걸로도 유명합니다
심지어 원딜들이 원딜을 거의 안했던 시즌에도 홀로 우직하게 원딜챔피언만 플레이했던건 압권이었죠
경력이 어느새 7년정도 되다보니 원딜 챔피언에서는 매우 넓은 챔프폭을 보여줍니다
제리, 자야 등 캐리형 원딜부터 포킹바루스같은 비원딜형 원딜챔프까지 모두 잘 다루죠
하지만 역시 캐리형 원딜을 잡을 때 제일 좋은 모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본인도 그걸 좀 선호하는 것 같구요
젠지없는 룰러, 젠지가 아닌 룰러라니 상상이 안가네요...
젠지의 완전 핵심 멤버였는데 룰러 없이 젠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 룰러선수는 젠지를 떠나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부디 양쪽 다 윈윈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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